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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휴대품 검역 강화

Posted March. 16, 20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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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확산되자 정부와 축산농가들은 구제역 차단에 비상을 걸고 있다.

농림부는 1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단체 방역기관 등과 함께 전국 축사 소독작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정부는 한갑수() 농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구제역 특별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음달말까지를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는 구제역 대책 상황실과 전용 신고전화(15884060)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농림부는 해외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들의 축산물 수입을 잇달아 중단하고 해외 여행객들의 휴대품 검역도 강화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