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실업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 인턴 채용 인원을 4월중에 1만명 더 늘리기로 했다고 18일(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만9000명이었던 인턴제 인원은 지난달 추가 실업대책에서 1만명 늘어난 데 이어 또 증원돼 모두 3만9000명이 된다.
정부 지원 인턴 사원에게 정부는 월 50만원씩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식 사원으로 채용되면 추가로 3개월간 지원한다.
또 이직 근로자에게 재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아웃플레이스먼트)을 시행하는 기업체에 이르면 6월부터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소요 비용의 3050%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