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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O사무총장에 카트먼 내정

Posted March. 19, 20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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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수로 지원을 담당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차기 사무총장 후보에 찰스 카트먼 미국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9일 데사이 앤더슨 현 KEDO 사무총장의 임기가 2001년 2월 만료되면서 미국이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찰스 카트먼 특사를 지명한 것으로 안다 고 말하고 22,23일 뉴욕에서 열리는 KEDO 집행이사회에서는 신임 총장 승인문제가 논의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카트먼 특사는 조지타운대학에서 국제관계 분야 석사학위를 딴 뒤 75년부터 국무부에서 근무해 왔으며 주한 미대사관 정무참사관(8790년)과 공사(9699년)를 역임한 한국통으로 현재 KEDO의 미국측 집행이사이기도 하다.



하태원 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