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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일본 교과서 왜곡 유감 표명

Posted April. 05, 20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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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바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중인 한국대표단은 5일(한국시간) 일본대표단과 회동,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한국대표단의 정재문(한나라당) 유재건(민주당)의원은 이날 일본대표단의 가와라 쓰토무(자민당 중의원)단장을 만나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은폐, 왜곡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국대표단은 특히 "일본 정부는 문제의 역사교과서가 집필자 개인의 사상과 자유의 표현이라고 해명하지만 최종 검정과정에서 문부성의 결재를 받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