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주민 11명 입국

국가정보원은 최일성(57가명)씨 등 북한 이탈주민 11명이 최근 제3국을 경유해 각각 입국, 귀순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확한 신원과 탈북 경위 등을 조사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주민은 지난 96년 이후 심화된 식량난을 견지지 못하고 탈북한 공장 및 탄광 노동자, 학생, 상사원, 김일성사적관 해설원 등이라고 국정원은 말했다.

국정원은 특히 가족 단위 입국자는 2세대 7명으로 이중 탄광 노동자인 최일성씨는 처와 자녀 등 일가족 5명과 함께 입국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국정원이 공식적으로 밝힌 국내 입국 북한 이탈주민은 이들을 포함 모두 12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