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주말인 9일과 휴일인 10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단비 소식은 다음주에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춘천 34도, 광주와 전주 33도, 서울과 대전 32도, 대구 30도 등을 기록하겠다고 8일 밝혔다.
10일에도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의 경우 최고 3032도의 찜통 더위가 계속되다가 14일경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비는 16일 이후 장마전선이 다가오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대륙에서 다가오는 덥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고온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