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개방에 반대하던 일부 군인의 3일 쿠데타가 진압된 지 10주년이 되는 19일 모스크바 정부청사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두 노병이 옛 군복 차림으로 포옹하고 있다. 쿠데타 진압을 계기로 실권을 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급진적인 개혁정책을 통해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정치 불안과 경제 침체로 옛 소련 시절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개혁 개방에 반대하던 일부 군인의 3일 쿠데타가 진압된 지 10주년이 되는 19일 모스크바 정부청사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두 노병이 옛 군복 차림으로 포옹하고 있다. 쿠데타 진압을 계기로 실권을 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급진적인 개혁정책을 통해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정치 불안과 경제 침체로 옛 소련 시절에 향수를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