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역도 무더기 전북 선두

Posted October. 11, 2001 08:56,   

역도 무더기  전북 선두

전북이 역도에서 쏟아진 금메달로 제8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역도의 고장 전북은 10일 막을 올린 충남 체전 첫날 역도에서만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따내 초반 기세를 올렸다.

이날 역도에서 전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는 여고부 48급에서 3관왕에 오른 박영자(전북체고). 박영자는 공주 영명고체육관에서 열린 첫날 경기 인상에서 62.5을 들어올려 2위 최혜영(부산체고)을 7.5차로 따돌리고 체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뒤 용상에서도 80을 들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합계에서도 142.5으로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이어 열린 여고부 53급에서 박은진(순창고)도 인상(77.5) 용상(100) 합계(177.5)에서 각각 우승하며 역시 3관왕에 올라 전북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제주대표로 출전한 김수경(중앙여고)도 여고부 58급에서 인상(77.5) 용상(105) 합계(182.5)에서 3관왕에 올랐다.

태권도에서는 김현중(충남)이 남자 일반부 웰터급에서 전북대표 김정수를 꺾고 우승, 개최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한편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전국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에서 역대 최대인 2만1990명이 참가하는 등 3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강화도 마니산과 계룡산 천황봉에서 채화된 성화는 올 보스턴마라톤 우승자로 천안 성거읍 출신 이봉주 등을 거쳐 김건희양(공주대)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됐다.



김상호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