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영국 노르웨이 헝가리와 유럽의회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오홍근()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19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 기간 중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를 방문해 아시아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연설한다.
이기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김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35억달러 플랜트 수출 및 건설수주, 선박수출 50억달러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경제협력 및 수출 15억달러 등 100억달러 수준의 외화획득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요 순방 일정 12월 25일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면담 및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 케임브리지대 명예박사학위 받음 57일노르웨이 셸 망네 보네비크 총리와 정상회담, 노벨평화상 100주년기념 심포지엄 참석 710일페렌츠 마들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 헝가리 한국상품 종합전시회 개막식 참석 11, 12일유럽의회 연설, 니콜 퐁텐 유럽의회 의장 및 로만 프로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