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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사퇴요구 거부

Posted November. 27, 2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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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국가정보원장은 26일 국정원을 쇄신하고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태에서 원장이 물러나는 것은 옳지 않다. 사퇴는 고려치 않고 있다며 야당의 사퇴요구를 거부했다고 국회 정보위 민주당측 간사인 문희상() 의원이 전했다.

신 원장은 정보위에서 야당 의원들로부터 국정원 기강 문란에 대한 책임추궁과 함께 사퇴를 요구받고는 지금처럼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정원장은 더욱 책임의식을 갖고 조직을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 사퇴가 만능은 아니며 현재 사퇴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성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