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는 당의 대선 후보를 전국 16개 시도별 예비경선을 통해 선출하되,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에서 시작해 가장 많은 서울에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대위안에 따르면 제주 울산 광주 대전 충북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대구 인천 경북 경남 부산 경기 서울의 순서로 토 일요일에 상관없이 13일 간격으로 예비경선이 이뤄지고, 투개표 결과는 시도별로 그 날 바로 공개된다.
간사인 김민석() 의원은 인구가 많은 지역의 경선을 나중에 실시하기 때문에 경선의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대위는 특히 시도별 예비경선 때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도지사 후보 경선도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