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06포인트(2.76%) 오르며 747.72로 마감, 16개월여 만에 740선을 회복했다. 시장을 이끈 주인공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2600억원대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96포인트(1.29%) 오른 75.45를 나타냈다.
이날도 외국인이 홀로 주식을 사들임에 따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형주만 크게 오르는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08.70원으로 거래를 마감, 전날 종가보다 4원 떨어졌다.
반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31.19엔에 거래돼 100엔당 원화환율은 997.56원이었다.
한편 이날 올해 첫 거래를 시작한 일본 도쿄증시는 닛케이평균주가가 급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닛케이주가는 개장 초반부터 힘찬 오름세로 시작, 지난해 말 종가보다 328.87엔(3.12%)이 오른 10,871.49엔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