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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이인제 김중권 순

Posted March. 11, 2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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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과 10일 제주 울산에서 실시된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노무현() 이인제() 후보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울산 경선 결과제주지역에서 671명의 유효투표 중 125표(18.6%)를 얻어 3위를 차지했던 노 후보가 유효투표자 1012명인 울산에서 298표(29.4%)로 1위를 차지, 종합 423표(25.1%)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제주에서 172표(25.6%2위), 울산에서 222표(21.9%3위)를 얻은 이 후보는 종합 394표(23.4%)로 노 후보를 29표차로 추격하고 있다.

제주에서 55표(8.2%5위), 울산에서 281표(27.8%2위)를 얻은 김중권 () 후보가 종합 336표(20.0%)로 3위를 차지했다.

선거인단의 불참률(23.6%)이 예상 외로 높았다.

광주지역 여론조사동아일보가 16일 세 번째로 경선이 실시되는 광주지역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가 1위, 노 후보가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지역 선거인단 1932명(대의원 및 당원 976명, 일반 국민 956명) 중 852명을 대상으로 한 긴급 전화여론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644명 중 226명(35.1%)이 이인제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노 후보는 177명(27.5%)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한화갑() 후보 74명(11.5%), 정동영() 후보 34명(5.3%) 등의 순이었다. 2순위 지지는 노 후보가 가장 많이 받았다.



윤영찬 yyc11@donga.com · 정용관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