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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사 약화...전국에 강풍

Posted April. 13, 20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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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늦게부터 한반도를 뒤덮은 황사는 13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친 뒤 오후에는 기압골을 따라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중국 네이멍구()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12일 오후 늦게 한반도에 도달했으며 13일 중 약화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며 그러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충주, 서산, 대전 등 중부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됐다며 이번 황사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가 당 300500의 보통 수준으로 810일 전국을 강타한 황사에 비해 세력이 약해 황사특보는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갑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