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 7개월째 증가

외국인 직접투자가 7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6일 발표한 5월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직접투자는 7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5월의 5억9800만달러보다 28.3% 늘었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 들어 5월까지 직접투자액은 35억1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5억1200만달러)보다 39.9% 늘었다. 국별로는 미국이 4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연합(26.5%) 일본(10.1%) 등의 순이었다.

지오하이테크(일본공기정화기 제조) 리퀴드메탈 코리아(미국신소재 개발) 한국GKN(영국자동차 부품) 등이 공장증설을 위해 투자했으며 메탈다인(미국자동차부품) AAVA(미국복사기 제조) 등이 신규 공장 설립, 미국 모건스탠리가 증권투자신탁업 신규 투자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구자룡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