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통일부장관은 1일 615 공동선언에서 서울 방문을 약속했기 때문에 다른 데(부산)로 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참가설을 부인했다.
정 장관은 이날 방영된 KBS 시사프로그램에 참석해 김 위원장의 답방문제는 특별한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2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번 성과도 김 위원장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철도문제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북한) 군부가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