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디지털 YTN 설립

인터넷 업체 NHN이 뉴스 케이블방송 YTN과 함께 인터넷 뉴스 서비스 전문 업체 디지털YTN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디지털YTN은 YTN의 인터넷 사이트(www.ytn.co.kr) 운영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으로 NHN과 YTN이 10억원씩 출자해 설립된다. 이르면 6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디지털YTN은 YTN으로부터 공급받은 뉴스콘텐츠를 NHN의 기술로 재가공해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며 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 신문 미디어 다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새롬기술은 오프라인 신문 더 데일리 포커스 창간을 선언한 데 이어 NHN도 미디어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정보기술(IT)업체들의 미디어 분야 진출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나성엽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