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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분기부터 회복"

Posted July. 25, 20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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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한국 경제가 44분기(1012월)부터 회복 국면에 들어서면서 내년에는 45%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최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에서 경기의 바닥이 34분기(79월)까지 연장되고 있다며 한은이 금리를 내렸고 정부도 5조원대의 추경을 편성했으며 세제를 개선하는 등 전방위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어 44분기부터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까지 24분기가 경기 바닥인 것은 분명하지만 회복 시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밝혀왔었다.

박 총재는 우리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중국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경기도 내년엔 회복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지금은 어렵지만 내년엔 45%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내부 검토 결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규진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