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15일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뒤 17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일본에 들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는 등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인 20, 21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22일 호주 캔버라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