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8일 17대 국회에서 공적자금 국정조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낭비된 공적자금이 1조760억원에 달한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허탈해 하고 있다며 지난 국회에서 공적자금에 대한 국정조사를 계획했다가 무산됐는데 국회를 열면 공적자금에 대한 심도 있는 여러 조사와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도 이 문제는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구체적 실태를 파악해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