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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일 북, 금강산관광 중단않겠다고 밝혀

정통일 북, 금강산관광 중단않겠다고 밝혀

Posted September. 16, 200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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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제16차 남북장관급 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북측 관계자가 금강산 관광은 중단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알려 왔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북측 권호웅() 내각책임참사와 수석대표 접촉을 한 뒤 공동취재단에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정주영, 정몽헌 회장이 북과 어렵게 개척한 사업이고 그 과정에서 김윤규 부회장의 공로가 컸다. 현대 내부의 문제로 실망했고 금강산 관광사업을 계속하는 데 대한 현대 측의 의지에도 회의했다는 설명을 했다고 정 장관이 전했다.

정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해 달라는 현대아산 측의 요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인 내가 전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대 측에 직접 전달할 것을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안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