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인도 일대의 지진 희생자가 5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인 우리에서 태어난 지 사흘 된 아기가 10일 재난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아버지의 품에 안겨 있다. 지진이 발생하기 약 5시간 전에 태어난 이 아기에게는 지진을 뜻하는 잘즐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11일 현재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만 865명에 이른다.
파키스탄과 인도 일대의 지진 희생자가 5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인 우리에서 태어난 지 사흘 된 아기가 10일 재난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아버지의 품에 안겨 있다. 지진이 발생하기 약 5시간 전에 태어난 이 아기에게는 지진을 뜻하는 잘즐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11일 현재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만 86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