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일반인에게 선보일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의 물골동굴. 삼척시는 시내에서 발견된 50여 개의 동굴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장하는 중이다. 환선굴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방되는 물골동굴은 5억 년으로 추정되는 석회동굴로 2003년 발견됐다. 국내 다른 동굴보다 물이 풍부하다. 입구에 높이 8m의 폭포가 있다. 길이가 1.6km가량으로 관광객은 입구에서부터 600m 정도를 볼 수 있다. 삼척시는 이달 말까지 동굴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