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의 여름 손수레 끌고와 누굴 기다리나.
July. 25, 2006 03:53.
by 이훈구 ufo@donga.com.
중국 단둥 시와 북한 신의주시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다. 오랜만에 화창했던 23일 일요일 오후 단둥에서는 강가에 나와 있는 북한 주민들이 손에 잡힐 듯 보였다. 자루를 등에 지거나 손수레에 싣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서 고단한 삶의 흔적이 엿보인다.
중국 단둥 시와 북한 신의주시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다. 오랜만에 화창했던 23일 일요일 오후 단둥에서는 강가에 나와 있는 북한 주민들이 손에 잡힐 듯 보였다. 자루를 등에 지거나 손수레에 싣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서 고단한 삶의 흔적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