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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도 상추도 단비에 활짝

Posted October. 23, 20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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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께 좋네. 오랜 가을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 22일 광주 남구 압촌동의 상추밭에서 안부일(67왼쪽) 정시남(62) 씨 부부가 활짝 핀 얼굴로 부지런히 손을 놀리며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광주에 16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이 골고루 가을비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