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든 존슨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버드 존슨 씨의 장례식이 14일 고인의 출신교인 텍사스 주 오스틴의 텍사스대학에서 거행됐다.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장례식이 끝날 무렵 학교 상징인 긴뿔소(Longhorn)를 의미하는 제스처를 나타냈다. 텍사스대 학생들은 학교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할 때 뿔을 잡아라(Hook em, Horns!)라고 하며 이런 제스처를 한다. 왼쪽부터 낸시 레이건 여사, 로절린 카터 여사,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로라 여사,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