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신당경선투표율고작20%

Posted September. 17, 2007 03:11,   

ENGLISH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위로 앞서나가고 있다.

정 전 의장은 16일 2차 투표 지역인 강원 충북 지역에서 각각 3위(2311표, 31.1%)와 1위(6334표, 52.7%)를 차지했다. 그는 전날 1차 투표 지역인 제주 울산에서 모두 1위를 해 누적 합계 1위를 차지했다. 득표수 합계는 1만3910표로 득표율은 39.6%였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제주 강원 충북에서 모두 2위를 했으며, 울산에서 3위를 해 누적 합계 2위(9368표, 26.7%)를 했다.

친노(친 노무현) 계열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제주 울산 지역 투표 결과 4위를 차지하자 경선을 중도에 포기하고 같은 친노 후보인 이 전 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 순회 투표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경선에서 지난 주말 처음 실시된 4개 지역의 투표율은 각각 20% 안팎에 불과해 당 안팎에서 선거인단 강제 동원의 결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명건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