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표본 수장고를 갖춘 국립생물자원관이 10일 개관한다. 인천 서구 경서동 환경종합연구단지에 세워진 자원관에는 6만7000의 대지에 멧돼지와 호랑이부터 각종 난초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자생생물 표본 118만여 점이 소장돼 있다. 이는 전체 수장고 규모의 10%에 불과한 수량. 이곳 17개 수장고에는 1100만여 점의 표본을 보관할 수 있다. 자원관은 2030년까지 500만여 점의 표본을 확보할 계획이다.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