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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씨 누나 - 아내 공범 처리해 달라

Posted December. 05, 20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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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최재경 특수1부장)은 5일 김경준(41수감 중)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 씨 측의 주장과는 달리 이 후보가 주가조작 등 김 씨의 범행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옵셔널캐피털(구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측 변호인 메리 리 변호사에게서 최근 김 씨의 누나 에리카 김 씨와 아내 이보라 씨를 공범으로 처리해 달라는 요청서를 제출받아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정원수 최우열 needjung@donga.com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