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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40.2% 정동영 15.1% 이회창 12.4%

Posted December. 14, 200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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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의 2007년 대통령 선거 관련 22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지지율 40.2%로 1위를 고수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5.1%로 2위였고, 이어 무소속 이회창 후보 12.4%,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7.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2.5%, 민주당 이인제 후보 0.7%,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 0.2%,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0.2% 순이었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12일 오후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선거법상 대선 전까지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여론조사다.

선거일(19일)에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80.0%로 나타났다. 이들 적극적 투표 의향층만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집계한 결과 이명박 후보는 43.6%로 1위였다. 정동영(15.5%) 이회창(12.7%) 문국현(6.3%) 권영길(2.3%) 이인제(0.4%) 정근모(0.2%) 이수성(0.1%) 후보가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후보가 78.6%로 1위였고, 정동영 후보 4.9%, 이회창 후보 4.3%였다.

BBK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이 국회에 제출한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탄핵안이라는 답변(46.7%)이 적절한 탄핵안이라는 응답(40.1%)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48.8%)에 이어 대통합민주신당(12.2%) 민주노동당(10.1%) 창조한국당(5.4%) 민주당(4.2%) 순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가 30.1%, 잘못하고 있다가 63.9%였다.



박성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