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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소포 밀수 급증

Posted January. 28, 20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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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약 소포가 한국을 노리고 있다. 인터넷으로 해외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국제 우편물이 마약의 배달 창구가 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국제우편물을 통한 마약류 밀수 적발 건수가 115건으로 2006년 74건에 비해 55.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05년 42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 금액으로는 122억9300만 원어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적발된 마약류의 양도 2006년 4225g에서 지난해 7711g으로 증가했다.



박용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