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금감위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 결정을 내리고 해외 송금, 자산 이전 등을 금지해 국내 투자자와 금융회사 보호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부터 잇따라 이번 사태에 대한 관련 부처의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박병원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이성태 한은 총재 등은 16일 오찬을 겸한 거시경제정책협의회를 갖고 범정부 차원의 대비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또 관계 부처 합동으로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도 이날부터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