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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결하는 양용은-박세리

Posted August. 18, 20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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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SBS프로골프최강전에서 같은 조로 성대결을 벌인 양용은(왼쪽)과 박세리가 라운드를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남녀 프로골퍼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