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 하권의 2차 실물 복원 작업이 마무리됐다. 충북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총 38장 분량인 직지 하권 가운데 1529장에 이르는 2차분 복원을 마쳤으며, 나머지 3차분 복원은 12월경 마무리된다. 충남 괴산군 연풍면 무설조각실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조판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635년 전 선조가 사용한 밀랍 주조법을 적용해 금속활자를 복원해냈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으며 상하권 가운데 하권 1권만 남아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