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December. 01, 2014 14:2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4.6% 증가한 19만5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차 회사들이 소형, 준중형차들을 대거 내놓아 젊은층 고객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KAIDA는 지난달 28일 열린 송년행사에서 올해 110월 수입차 판매량은 16만2280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15만6497대)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내년 판매량은 올해보다 10.3% 증가한 21만5000대로 전망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내년에는 저성장 기조와 가계부채 등으로 인한 소비 둔화로 수입차 증가세가 올해보다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AIDA는 올해 수입차업계 주요 이슈로 자동차부품 가격 공개 정부의 연료소비효율 공동고시안 발표 저탄소협력금제도 2021년 이후로 연기 타이어 공기압 표시 의무화 등을 꼽았다.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