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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주 12일이 블랙프라이데이

Posted December. 09, 20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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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직접 구매)족의 눈길을 돌리기 위해 국내 토종 온라인 쇼핑몰들이 반값 연합 세일에 나선다.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 10곳은 12일 하루 동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연합 세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국의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 해외 온라인 직구 건수가 급증하자 토종 업체들이 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대구백화점몰 등이다.

11번가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 타임쿠폰을 매시간 정각에 30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매시간 정각에는 타임특가 행사를 진행해 셀린 트리오백(59만 원)과 캐나다구스(27만4500원)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신한현대롯데삼성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아이폰6(42만5000원)와 삼성 갤럭시 노트4 엣지(52만1500원), 삼성 갤럭시 노트4(50만1000원)를 50% 할인된 금액에 선착순으로 판다.

현대H몰은 백화점 입점 브랜드 상품을 포함해 200여 개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게스 다운점퍼는 9만9000원에, 마크제이콥스 여성용 시계는 19만 원에,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은 27만4500원에 선보인다.

총 1만 명에게 50% 세일 쿠폰을 지급하는 AK몰은 K2 헤비다운 점퍼(23만7600원)와 베어파우 조니 어그부츠(3만9000원), 캘빈클라인 남녀 장갑(2만5500원)을 반값에 내놓고, 갤러리아몰은 총 1200명에게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주는 쿠폰을 증정한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