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현대차, 다보스서 부산엑스포 홍보차 58대 운영

현대차, 다보스서 부산엑스포 홍보차 58대 운영

Posted January. 17, 2023 07:48,   

Updated January. 17, 2023 07:48

ENGLISH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한국 기업 대표단의 전용 차량을 제공한다. 특히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홍보 문구를 입힌 차량 58대를 현지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6∼20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네시스 G80 전기차 모델 18대, GV60 8대, GV70 전기차 모델 4대, 현대차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45대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엑스포의 비전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에 맞춰 친환경차를 집중 투입했다. 나머지 13대는 승합차인 현대차 스타리아 등 내연기관차다.

차량 외부에는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는 내용이 부착됐다. 차량들은 시내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부산 엑스포 홍보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보스포럼 기간에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장 입구에도 부산엑스포 로고가 적용된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제네시스의 개발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X)’를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행사장에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를 배치해 차량 간 충전(V2L) 기술을 활용한 긴급 차량 충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건혁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