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사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가 24만 95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을 제친 것이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미니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로 빌보드200 정상에 각각 오른 데 이어 세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200에서 3회 이상 1위에 오른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뿐이다.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에는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위인전’ ‘아이템’ 등 12곡이 실렸고, 대부분 한국어 가사로 돼 있다.
최지선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