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23일 정부 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Posted September. 20, 2023 09:30,
Updated September. 20, 2023 09:30
한총리, 23일 정부 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September. 20, 2023 09:30.
by 고도예기자 yea@donga.com.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장미란 2차관이 한 총리와 동행한다.
한 총리의 이번 개막식 참석은 정부의 한중관계 개선 의지를 중국 측에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한 총리도 1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서로 깊은 경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상호 이익을 위해 잘 지내야 한다”면서 “총리가 가서 중국에 그런 사인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이낙연 당시 총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때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 개발에 나선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참석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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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장미란 2차관이 한 총리와 동행한다.
한 총리의 이번 개막식 참석은 정부의 한중관계 개선 의지를 중국 측에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한 총리도 1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서로 깊은 경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상호 이익을 위해 잘 지내야 한다”면서 “총리가 가서 중국에 그런 사인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이낙연 당시 총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때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 개발에 나선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참석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고도예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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