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노하우를 듣기 위해 서울시를 찾았다. 메이 전 총리는 17일 오후 3시 반경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메이 전 총리는 “서울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잘 대응해 방역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등 3T 방역 체계를 중심으로 서울시의 방역대책을 소개했다. 시청 3층에 있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도 방문했다.
이지훈 eas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