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발한 로봇이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판매된다. KT는 전자랜드와 로봇시장 발굴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협력의 일환으로 용산 전자랜드 3층에 KT 로봇관을 열고, KT의 주력 로봇인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사진)을 시연·판매한다. 고객들은 KT 로봇관에 방문해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 신청도 할 수 있다. 서비스로봇은 서빙과 안내, 퇴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특화 자율주행 로봇이다.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 실내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생활공간의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전남혁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