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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은행문 연다

Posted March. 01, 20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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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휴일에 문을 여는 은행이 등장한다.

또 평일에는 영업시간이 지나더라도 은행업무를 보는 점포가 등장하면서 은행간 경쟁이 '영업시간 파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외국계 은행인 HSBC(홍콩샹하이은행)는 2일부터 경기도 분당지점에서 일반 은행업무 시간 이외도 평일의 경우 저녁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를 보는 나이트(night)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일개점 은행의 서비스범위는 예금과 대출상담 및 대출 서류 접수 등. 창구에서 예금의 예치 및 인출은 불가능하며 자동화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2일부터 4월말까지 주중에는 오후 4시반부터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3시까지 전 영업점의 업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박현진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