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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프로야구 힘찬 시동

Posted April. 05, 20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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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개막전 1호 홈런과 함께 2001프로야구가 활짝 기지개를 켰다.

이승엽은 5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회장님 송진우를 상대로 좌중간으로 밀어쳐 펜스를 넘기는 역전 2점홈런을 날려 홈런왕 복귀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공식개막전으로 열린 수원경기에선 롯데가 외국인 에이스 기론의 역투에 힘입어 지난해 챔피언 현대를 5-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장환수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