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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연장 접전 끝에 우승 놓쳐

Posted April. 30, 20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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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이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린 후 공의 궤적을 쫓고 있다. 김미현(2401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총상금 90만달러) 연장전 첫홀에서 로지 존스(미국)에 패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어니언크리크골프장(파706천67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존스와 공동선두를 이룬 뒤 18번홀(파5490야드)에서 치른 연장 첫번째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존스에 우승컵을 내줬다.

이로써 김미현은 지난 16일 오피스디포-에이미 알콧에서 아니카 소렌스탐과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올 시즌에만 2차례 연장전 패배로 우승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