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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인터넷 이용체계 만든다

Posted May. 21, 20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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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월드 와이드 웹(WWW)서비스를 대체할 차세대 인터넷이용체계(GRID)가 개발된다.

정보통신부는 인터넷망을 고도화하고 인터넷 활용폭을 슈퍼컴퓨터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로 넓히기 위한 국가 그리드(GRID)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GRID는 기존의 웹서비스와 달리 인터넷상의 고성능 컴퓨터와 대용량DB, 첨단장비 등을 공유해 고속연산이나 대량의 데이터작업을 벌일 수 있는 신개념의 인터넷 서비스다.

웹문서뿐만 아니라 원격지의 슈퍼컴퓨터나 DB서버의 자원을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정통부는 2002년부터 5년간 435억원을 투자해 GRID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미들웨어 및 3차원 검색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차세대 인터넷 기반 구축 계획에 따라 차세대 인터넷 기술 개발(2000년) 및 인터넷 신주소 체계(IPv6) 도입(2001년)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마련됐다.



김태한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