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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세계서 주목할만한 제작자 10인''

Posted May. 28, 2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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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명필름의 대표인 심재명씨와 제작이사인 이은 감독 부부가 미국 연예주간지 버라이어티가 뽑은 주목할 만한 10명의 제작자(10 Producers To Watch) 에 뽑혔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칸 국제 영화제 관련 특집 기사로 세계 각국에서 맹활약중인 제작자들을 선정한 것. 아시아지역의 제작자로서는 심 대표 부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부인 심 대표와 남편 이 감독 부부에 대해 한국 영화산업의 파워 커플이라며 95년 명필름을 설립한 이후 조용한 가족 해피 엔드 공동경비구역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계속 제작해 왔다고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별도로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으나 심 대표 부부를 8번째로 다뤘다.

주목할 만한 10인의 제작자에는 심 대표 부부 외에도 빌리 엘리엇의 공동제작사인 WT2의 욘 핀과 나타샤 워턴, 2000년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 러시의 제작자 로버트 나탄, 머쉬룸 픽쳐스의 마틴 파비니, 벤더스핀크의 크리스 벤더와 J C 스핀크, 칸 출품작 사랑스러운 리타의 제작자 필리페 보버, 프린세스 다이어리스의 제작자 데브라 마틴 체이스, 올해 슬로베니아에서 제작된 7편 중 3편을 제작한 다니엘 호체바르, 지난해와 올해 동안 국제적으로 30여 개의 상을 수상한 아모레스 페로스의 제작자 프란치스코 콤핀과 마샤 소사, 뉴욕에서 활동 중인 조나 스미스와 파머 웨스트가 뽑혔다.



강수진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