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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23개노선 조정

Posted June. 10, 20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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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서울의 온수동과 여의도를 잇는 도시형 버스 123-1번 등 4개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된다.

서울시는 제2기 지하철 완전 개통에 맞춰 지하철 노선과 겹치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없애는 등 총 23개 노선 조정안을 확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폐지노선은 123-1번 이외에 479번(하일동강변역), 107-1번(시흥동해태제과), 53-1번(장안동경동시장)이며 84-1번(우이동서울역)은 업체가 희망할 경우 노선이 폐지된다.

84-1번을 운행하는 동아운수측은 시민 불편을 고려해 당분간 운행을 계속하면서 노선단축 방안 등을 모색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147번(화전서울역), 303번(금옥여중서울대),78-2번(양재역종로4가), 543번(홍은동중곡동), 45-1번(청학리강변역) 등 5개 노선은 운행구간이 부분적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노선이 폐지되거나 운행구간이 단축되는 노선에서 시내 버스를 이용했던 시민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외에 서울시는 64-1번(신월동둔촌동), 567번(신내동사당동) 등 비교적 장거리인 2개 노선의 운행구간을 2개로 나누는 한편 3번, 52번, 55번, 326번 등 4개 노선을 연장했다.



정연욱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