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June. 18, 2001 09:59,
아, 하늘이여. 감사, 감사합니다. 18일 90여년 만의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자 강원 철원군 김화읍의 한 논에서 피사리하던 농민 부부가 하늘을 바라보며 얼굴에 떨어지는 빗물에서 생명의 환희를 맛보는 듯한 감격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