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중국의 건설 부동산시장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2001년 해외사업회의에 참석 중인 심현영() 사장은 전날홍콩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업전략을 밝히고 해외 지점장 및 현장소장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심 사장은 회의에서 고도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홍콩의 개발회사를 통해 중국내 건설과 부동산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사장은 또 세계적인 디벨로퍼(개발회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어 수익성있는 대규모 건설 부동산 개발사업에 참여하면 대외신인도를 높여 해외에서의 직접 영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콩 회의에는 심 사장 등 본사 해외사업 관련 임직원과 아시아태평양지역 60여개 지사장 및 현장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재성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