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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공직비리 특별감찰

Posted October. 18, 20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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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국무총리는 17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공직자 비리와 관련해 일벌백계()한다는 각오로 특별감찰 등을 통해 엄중 문책해 바로잡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 운동과 관련해 이 운동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는 불법을 용인한 것이 아니라 비정부기구(NGO)의 긍정적 측면을 말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내년 양대 선거에서 위법 선거운동이 재현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특별수사검찰청 설치 검찰인사위의 외부인사 참여 등 검찰개혁을 담은 입법안을 조속히 마련,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로부터 대러 경협차관을 북한의 발전설비 현대화사업 지원과 상계하자는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러시아는 이를 의제로 채택하자고 했으나 우리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문철 fullmoon@donga.com